분류 전체보기125 2021-10-04(월) [주제 : 의지박약] 음.. 이렇게 일기를 쓰면서 생각되었던 것중 하나는 일기라는 것은 하루에 있었던 일을 되돌아보며 정리하는 느낌이 강하고, 또 그렇기 때문에 매번 끊이지 않고 써야 하는 것이 일기이기도 하다. 이미 이틀밖에 쓰지 않고 몇일동안 들어올 생각도 안했던 것을 보면, 내가 이렇게 금방 포기하고 넘어가버리는 사람이었나하는 자기 자신에게 자괴감이 들기도 하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기엔 하루가 정리가 되지 않는 느낌이 들고, 결국 방법은 하나, 내가 끈기 있게 하는 것이다. 지난일은 지난 과거일뿐, 다시 주워담을 수는 없는 일이니 새로운 마음처럼 다시 써내려가보는 것밖에는 방법이 딱히 있지는 않다. 그리고 핑계아닌 핑계를 들자면 여러 일들이 겹치는 이후라 마음이 뒤숭숭해져있어서 신경을 쓰지 못한것도 없지 않아 있기 .. 2021. 10. 5. 2021-09-28(화) [주제 : 잔여백신] 오늘은 잔여백신 화이자가 우연히 딱 하나 남아있길래 신청해서 맞았다. 원래는 백신을 맞을 생각은 없었다. 자주 뉴스에 백신접종자의 사망소식을 들을때면 백신에 대한 신뢰에 금이가기때문이였다. 최근에는 기저질환 없던 40대 공무원 남성이 화이자 2차를 맞은 후 사망하였고, 추석때는 성묘하던 20대 사망 열흘전 모더나 백신접종, 또 AZ를 맞던 하지만 생각이 바뀐 이유는 백신에 대한 인식때문이였다. 친구를 만났을때 얘기를 들었을 때, 자신도 백신에 대한 성능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날수록 미접종자에 대한 규제가 생길 수 밖에 없기때문에 맞았다고 한다. 확실히 이번 추석규제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체감이 되기는 한다. 추석기간동안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보는 질문들을 보면 모임을 가질때, 미접종자와 .. 2021. 9. 29. 이전 1 ··· 59 60 61 62 63 다음